김형식
김형식개인전 Hyoungsik Kim
《뉴 미니멀 New Minimal》
2020. 8. 13 - 8. 23
대상(對象)과 나의 존재(存在)를 색면 회화로 표현
자연에 대한 사유와 정신적인 사유의 세계를 하나의 존재로 일체화하여 색면 회화로 표현한다. 화면에 등장하는 색면은 세계, 자연, 우주 등 대상의 단면을 나타내고 입체적인 원형 또는 네모는 사유에 대한 나의 함축적인 언어 표현이며, 색면의 테두리에 나타나는 번짐은 만물과 공간과의 통합을 시도하는 관계성으로 이어진다. 즉 작품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들은 노장사상의 무위자연설을 연상케하는 정신적인 사유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했으며, 이런 과정을 통해 ‘뉴 미니멀(new minimal)'로 표현하는 것이 나의 원초적인 작품 세계이다. (작업 노트 中)